메타버스로 소비자 발길 잡는 아모레퍼시픽, 시코르, 알바타그룹 전시정보

패션에도 디지털 메타버스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시코르, 알바타그룹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서 운영 중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Contents

 

아모레퍼시픽 '뉴뷰티랜드'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용산 사옥을 본뜬 가상 매장 뉴뷰티랜드를 28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서 선보입니다. 뉴뷰티랜드의 외관은 오피스 빌딩이지만 내부는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대표 브랜드의 컨셉에 맞춘 매장이 구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장 내부에서는 브랜드 제품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뉴뷰티랜드는 소비자가 참여한 디지털 아트 NFT(대체불가토큰)를 전시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공모전을 열어 12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작품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아모레퍼시픽은 디센트럴랜드가 28일부터 개최하는 메타버스 패션위크(MVFW)에도 처음으로 참가한다고합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MVFW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패션 행사입니다. 돌체앤가바나, 에트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는 Coach, DKNY, Tommy Hilfiger, Vogue Singapore가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디센트럴랜드 사옥을 모델로 한 뉴뷰티랜드 매장을 론칭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한다”고 말했지만, 아직 메타버스 플랫폼에 오픈할 계획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Welcome to Decentraland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

 

신세계백화점 뷰티셀렉트숍 시코르(Chicor)는 최근 서울 강남 매장의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을 본뜬 메타버스 플랫폼 '젭(Zeb)'에 가상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중앙광장, 게임존, only 시코르존 등 테마별 공간은 시코르 제품 구매는 물론 게임을 통한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Sicor.com의 매출 성장률은 30%까지 치솟으며 급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테스트를 거친 메타시코르 도 온라인 이용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이 한 달 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메타시코르는 나스, 맥 등 30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 100여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중앙광장에서는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only 시코르존 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와 시코르의 뷰티 브랜드 시코르 컬렉션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부터 가장 인기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소개하고, 링크를 통해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오노마 그래비티 디파잉 에센스 포 페이스 앤 아이즈 30ml(2만9000원), 시코르 컬렉션 글로우 인핸싱 틴티드 밤(1만5000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시코르

 

 

ZEP - CHICOR

 

패션 메타버스 기업 알타바그룹

 

LVMH, 발망, 불가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사와 협업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기업이 있습니다. LG전자, 현대퓨처넷, 넷마블 등 국내 대기업들도 지분 투자에 나서며 주목하는 패션 메타버스사인 '알타바그룹'(ALTAVA Group)입니다. 알타바그룹은 최근 110억 원 규모 토큰라운지(NFT 프로젝트성 투자)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투자사는 위메이드, 스파르탄 그룹, 스카이비전 캐피털 등이 있습니다. 앞서 지분 투자를 받기도 한 알타바그룹은 다음 달 메타버스 플랫폼 '알타바 월즈 오브 유'를 론칭하고 가상자산 '타바 코인'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패션 메타버스 글로벌 선두 업체로 꼽히는 알타바그룹은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그룹입니다. 알타바그룹 창업자인 구준회 대표는 20여 년간 게임 개발자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서 구 대표는 과거 론칭한 한 게임에서 캐릭터 패션 아이템을 시작으로 패션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구대표는 당시 '명품 브랜드를 게임 아이템으로 판매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떠올리면서 현재의 알타바가 탄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타바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알타바와 NFT 마켓 서비스, 메타버스 솔루션 B2B 서비스가 주요 사업입니다. 대표적으로 발망의 가상 쇼룸이나 팬디 가상 팝업스토어를 기획·개발했고 e커머스 3D뷰처, 국내외 아티스트 NFT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ALTAVA_Group